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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17:39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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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취재

    40년 동안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스웨덴의 맛' 이케아에서 만난다

     이케아하면 가구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SNS에서는 '이케아 미트볼'이 필수 구매 리스트로 자주 언급된다. 가구 쇼핑을 위해 방문했다가 미트볼의 매력에 빠져 단골이 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이케아가 매장에서 미트볼을 처음 선보인 것은 1985년이다. 스웨덴 전통 가정식을 재현한 이 메뉴는 출시 이후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연간 10억 개 이상 판매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만든 전통적인 미트볼뿐만 아니라, 완두콩 믹스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제품도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이케아코리아는 '스웨덴 미트볼 데이'(8월 23일)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특별 미트볼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웨덴에서는 자국을 대표하는 메뉴인 미트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8월 23일을 '스웨덴 미트볼 데이'로 기념하고 있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이케아코리아 전 매장 내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는 미트볼 16알로 구성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8알과 12알 메뉴보다 더 풍성해진 양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웨덴 문화가 담긴 푸드 메뉴와 함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미트볼 외에도 이케아코리아는 스웨덴의 문화를 담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는 스웨디시 연어 샐러드 등 다양한 스웨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스웨디시 푸드 마켓에서는 냉동 미트볼을 비롯한 다양한 스웨덴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쇼핑 이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이케아 미트볼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이케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이케아 미트볼은 이케아 대표 푸드 메뉴이자 스웨덴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메뉴"라며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미트볼과 함께 스웨덴 식문화를 경험하고 이케아 매장에서 영감 넘치는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케아 미트볼의 인기는 단순한 맛의 차원을 넘어, 이케아가 제공하는 독특한 쇼핑 경험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가구를 구경하다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들른 레스토랑에서 맛본 미트볼이 오히려 방문의 주목적이 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처럼 이케아는 가구 판매를 넘어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과 식문화를 전파하는 문화 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포커스 취재

    스토킹 3번이나 했는데 '반복성 부족'이라는 검찰… 15.8시간마다 여성이 살해당하는 나라

     하루가 멀다 하고 여성이 살해되거나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 분석에 따르면 2024년 15.8시간마다 여성이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게 살해되거나 살해 위기를 겪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도 의정부, 울산, 대전, 서울에서 잇따라 여성 대상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성인 여성 약 3명 중 1명이 평생 폭력 피해를 경험하고, 약 5명 중 1명이 친밀한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국가가 여성폭력 대응에 실패하는 첫 번째 원인은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 있다.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통제와 협박, 심리적 조작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신고하지 못하거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의 경우, 피해자는 7월3일 가해자의 폭행을 신고했지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혀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160여 통의 전화와 400여 통의 문자를 보냈고, 결국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는 중태에 빠졌다.대전 여성 살인사건 피해자는 살해되기 전 총 세 차례나 경찰에 신고했다. 첫 신고는 2024년 11월 가해자가 식당 문을 부수고 오토바이를 가져갔다는 내용이었고, 다음날 오토바이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신고와 주거침입 신고가 이어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단순 재물손괴와 도난으로 분류해 안전조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두 번째 실패 원인은 스토킹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의정부시 스토킹 살인사건에서 가해자는 3월과 5월, 7월에 피해자를 스토킹했다.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 체포하고 긴급응급조치를 취한 뒤 검찰에 잠정조치를 신청했으나, 검찰은 "지속성, 반복성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현행법은 스토킹범죄를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하는 것'으로 정의하지만, 구체적 기준이 없어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피해자 보호 여부가 달라진다.세 번째 원인은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을 막는 법체계의 미흡함이다. 현재 스토킹처벌법과 가정폭력처벌법이 있지만, 동거하지 않는 친밀한 관계나 스토킹이 아닌 폭력 유형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다.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을 규율하는 법안이 국회에 꾸준히 발의됐으나, 남성 의원 비율이 79%인 국회에서 진전이 없다. 반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은 가족 관계나 동거 여부에 제한되지 않는 방식으로 가정폭력의 개념과 범주를 확장해 친밀한 관계 내 폭력에 대응하고 있다.시민사회는 "여성 살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시민들이 제안해온 해묵은 과제들을 이제는 반드시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가해자의 폭행과 협박을 반의사불벌죄로 하는 등 입법 대응 방안은 많다. 이제 실행만 하면 된다.

  • 포커스 취재

    전쟁에 '미스 태국' 투입! 태국, 국경 분쟁에 '얼굴마담' 세운 속내는?

     지난달 캄보디아와의 국경 무력 충돌로 긴장이 고조되었던 태국이 이례적인 인선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태국 정부는 '국경 상황 대응센터'의 새 대변인으로 40대 유명 여배우를 발탁하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전략적 메시지 전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현지 언론 방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국방부 차관 겸 장관 대행인 나타폰 나크파닛은 지난 8일 49세의 유명 배우 파나다 웡푸디를 국경 상황 대응센터의 임시 대변인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선은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치열하게 벌어졌던 무력 충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된 직후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교전으로 태국은 민간인 14명과 군인 1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인명 피해를 겪은 바 있다.태국 정부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여배우를 대변인으로 발탁한 배경에는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인 마리 소체아타 중장이 지목됐다. 태국 측은 지난 국경 분쟁 과정에서 말리 중장이 국제사회에 '가짜뉴스'를 퍼뜨려 캄보디아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고 태국의 평판을 훼손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맞서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정보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나타폰 대행은 이번 발탁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임명은 말리 중장의 모든 발언에 신속하게 대응할 여성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덧붙였다. 그는 "적어도 우리가 캄보디아보다 한 가지 더 나은 점이 있다. 파나다 대변인이 (말리 대변인보다) 더 아름답다는 것"이라고 말해, 외모를 앞세운 전략적 인선임을 시사했다.새롭게 대변인직을 맡게 된 파나다 웡푸디는 2000년 미스 태국 출신의 배우로, 연예계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인물이다. 미국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하고, 호주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및 경영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뇌섹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이자 사회 운동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태국 상원 경제·상무·산업위원회 고문을 역임하는 등 정치·사회적 경험도 풍부하다.파나다 대변인은 이번 대변인직 수락에 대해 "이번 충돌로 피해를 본 사람들과 국경을 지키는 태국 군인들을 본 뒤, 태국의 정확한 정보를 대중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역할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얼굴마담'이 아닌, 국익을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태국의 파격적인 대변인 인선은 정보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대 외교에서 비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미모와 지성, 그리고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한 인물을 통해 국제 여론을 자국에 유리하게 형성하려는 태국의 전략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에, 외모를 언급한 태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여성의 역할을 외모에 국한시키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논란의 소지도 안고 있다.

  • 포커스 취재

    전설 아니면 전사! 안준호호, 아시아컵서 역대급 도박 시작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오랜 염원이었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메달 획득을 위해 출격한다. 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호주를 상대로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카타르, 레바논과의 대결을 통해 조별리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아컵은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위 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2위와 3위 팀은 8강 진출을 위한 결정전을 거치게 된다.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카타르, 레바논과 차례로 맞붙는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며, 2, 3위는 8강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이다.한국은 1969년과 1997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농구 강국의 위상을 뽐냈지만, 2010년대 이후 국제 경쟁력 저하로 2017년 동메달을 제외하고는 6위에 머무는 등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안 감독은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아 전설이 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히며 이번 대회에 임한다.이번 대표팀의 핵심은 해외파 듀오 이현중(나가사키)과 여준석(시애틀대)이다. 미국 대학 및 G리그, 호주 리그 등 수준 높은 해외 무대 경험을 가진 이현중은 지난달 국내 평가전에서 평균 21.25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내 최고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여준석은 탄력과 덩크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국내파 선수들의 면면도 탄탄하다. 이정현(소노)이 메인 볼핸들러로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유기상(LG)이 대표팀 간판 슈터로 외곽 지원에 나선다. 골밑은 이승현(현대모비스), 김종규(정관장), 하윤기(KT)가 든든히 지키며 높이 싸움에 대비한다. 허웅, 허훈 등 기존 스타들이 빠졌지만, '황금세대'로 불리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며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그러나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는 험난한 여정을 예고한다. FIBA 랭킹 7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히며, 지난 대회 준우승팀 레바논(29위)은 아시아 최고 가드 와엘 아락지와 KBL MVP 출신 귀화선수 디드릭 로슨을 앞세워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한국(53위)보다 랭킹은 낮지만 혼혈 선수가 많은 카타르(87위)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과연 안준호호가 험난한 여정 속에서 8년 만의 메달 갈증을 해소하고 한국 농구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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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후루는 사라졌는데... 디저트 시장 뒤흔든 요아정의 성장비결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요아정)'이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022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전국 68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며 기존 대형 브랜드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탕후루처럼 '반짝 유행'으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요아정은 베스킨라빈스, 나뚜르, 하겐다즈 등 전통 강자들이 지배하던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자료에 따르면 요아정의 가맹점은 2022년 5개에서 2023년 15개로, 지난해 말에는 374개, 올해 초에는 680개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에만 358개의 신규 매장이 문을 열었고, 계약 해지는 단 1건에 그쳤다. 이는 가맹점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방증한다.요아정은 2021년 서울 성수동에서 배달 전문 매장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2년부터 이대, 을지로, 망원 등 주요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급증했다. 2022년 4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50억 원, 지난해에는 471억 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6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20배 이상 뛰어올랐다.이러한 성장세에 투자자들도 주목했다. 지난해 7월 운영사 트릴리언즈는 지분 100%를 '아라치 치킨' 운영사 삼화식품에 400억 원에 매각했다. 현재는 삼화식품 3세 경영인 양승재 대표의 부인 박현희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요아정의 급속한 확장 배경에는 낮은 진입 장벽이 있다. 평균 33㎡(10평) 규모의 매장 인테리어 비용은 약 1650만 원, 가맹비·보증금·교육비를 포함한 초기 투자금은 5330만 원 수준으로, 대형 프랜차이즈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예를 들어 나뚜루의 경우, 인테리어·설비 비용과 초기 투자금을 합친 총액이 1억 9081만 원으로 요아정(6980만 원)의 3배에 달한다.운영 방식도 단순하다.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빙수 중심의 단일 콘셉트로 메뉴를 구성하고, 표준화된 매뉴얼과 본사 지정 원재료 공급 체계를 통해 초보 창업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게 했다.배달 플랫폼의 확산 역시 요아정의 성장에 기여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배달 후에도 품질 저하가 적어 온라인 주문 비중이 높다. 일부 매장은 배달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시장 환경도 요아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카페와 빙수 등 복합 디저트에 집중하는 사이, 요거트 아이스크림 단일 콘셉트로 전국 체인을 운영하는 브랜드는 사실상 없었다. 여기에 웰빙 열풍이 더해져, 저지방·저칼로리 요거트에 생과일·견과류를 얹은 '건강 간식' 이미지가 20~30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아떨어졌다.요아정은 이제 해외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하와이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첫 해외 직영점을 열었고, 올해는 호주, 홍콩, 중국에도 매장을 냈다.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진출도 계획 중이다.요아정의 성공에 힘입어 후발 브랜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후 등록된 요거트 디저트 브랜드는 20여 개에 달하며, 이 중 절반가량이 아이스크림 업종이다. '과일담은 요거트 맛집 요맛'은 60개 매장을, '달롱도르요거트아이스크림'은 1년 만에 84개 매장을 오픈하며 요아정의 뒤를 쫓고 있다.

  • 입시비리 사과도 없는데...권영국 '조국 사면은 국민적 공감대 제로' 직격탄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11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야권 인사인 홍문종·정찬민 전 의원의 사면에 강력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후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권 대표는 성명을 통해 "사면권은 약자의 억울함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극히 제한적으로 행사돼야 할 중대한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이 요청한 대상자들, 국민연금을 동원한 삼성 뇌물공여 공범 장충기·최지성은 이에 해당할 수 없다"며 정의당은 광복절 특별사면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해서는 "입시의 공정성과 관련된 문제로 입시비리가 가져오는 사회적 파장,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사과나 인정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권 대표는 이러한 사면이 국민적 공감대가 낮으며, 여권 일부 인사들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사면이 "'공정'과 '책임'이라는 우리 사회 최후의 기준을 무너뜨리고, 사회통합을 오히려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또한 국민의힘 요구로 포함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실형이 확정됐거나, 성범죄 의혹 등 형사적으로 엄중히 다뤄져야 할 법을 위반한 자들"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권 대표는 삼성 전 임원인 장충기·최지성에 대한 사면 역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 국민의 노후 대비를 위해 모아낸 국민연금을 삼성 재벌가의 불법 경영권 승계에 동원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건의 뇌물공여 공범"이라며, 이들에 대한 사면은 "뇌물공여 범죄의 심각성과 국민연금의 위상을 동시에 왜곡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권 대표는 "거론되고 있는 주요 특별사면 대상자는 비리·부패와 연관된 정치인과 기업인들로 정치적 거래와 특권 보호라는 사면권 남용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에 "과거의 잘못 위에 새로운 부정의를 덧씌우지 말고, 국민적 신뢰 회복과 진정한 사회통합을 위해 사면권 남용을 중단하고 사법 정의의 원칙을 지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 조치 등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는 범여권 인사인 조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야권 인사인 홍문종·정찬민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140년 태극기의 역사, 당신이 몰랐던 충격적 진실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거리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우리 민족의 상징인 태극기의 140여 년 역사가 주목받고 있다.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국가 정체성의 표상인 태극기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왔다.태극기의 시작은 18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을 앞두고 역관 이응준이 고종의 명을 받아 배 안에서 종이에 펜으로 그린 것이 최초의 태극기다. 이후 1883년 박영효가 제작한 태극기가 정식 '국기'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1910년 경술국치로 국권을 잃으면서 일제에 의해 사용이 금지되었고,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통해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태극기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변화했다. 현재와 같이 건곤감리의 배열이 건(乾) 3, 리(離) 4, 감(坎) 5, 곤(坤) 6으로 통일된 것은 1949년의 일이다. 최초의 태극기는 회오리 모양의 태극 문양과 4괘를 그렸으며, 흰 바탕은 우리 민족을, 빨강은 양, 파랑은 음을 상징해 우주의 조화를 나타냈다.특히 일제강점기에는 태극기 소지만으로도 혹독한 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기억에 의존해 각자 다른 모양의 태극기를 그렸다.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의 자수 태극기는 4괘의 배치가 달랐고, 안중근 의사의 혈서 태극기는 건곤감리 자리마다 '대한독립'이라는 글씨가 붉은 피로 쓰여 있었다. 고광순 의병장의 '불원복 태극기'는 4괘가 180도 뒤집혔으며, 1923년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세로로 배치되었다.현존하는 실물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소장한 '주이 태극기(1883년)'다. 국내에 보관된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데니 태극기'로, 1890년 고종이 외무 고문 오웬 니커슨 데니에게 하사한 것이다.우리나라에서 보존 중인 태극기 중 16점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는 1941년 김구 주석이 미국으로 가는 신부에게 광복군 지원을 부탁하며 서명한 것이고,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는 한국전쟁 당시 17세 학도병이 출정 전 각오를 적은 것이다.최근 화제가 된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물로 덧칠해 항일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2009년 진관사 부속 건물에서 발견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진관사 태극기' 모양의 배지를 받으며 다시 주목받았다.현재 서울 노들섬과 덕수궁 돈덕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에서는 태극기의 역사와 변천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를 통해 태극기에 담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

  • 삼성·SK 충격! 트럼프의 '반도체 100% 관세' 선언에 업계 발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혀 관련 산업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한국의 대미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8월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대미 시설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발언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것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한국에게 이 소식은 더욱 심각한 의미를 갖는다. 반도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제품으로, 한국 경제의 중요한 수출 동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100%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 부과는 한국 반도체 산업과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이러한 관세 부과가 실현될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수 있으며, 이는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도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세계 경제에도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구체적인 관세 부과 시기나 적용 범위, 세부 품목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 정책 시행까지는 추가적인 논의와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미국의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산업의 자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관세 부과 계획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국 정부와 업계는 이번 발언의 실제 정책화 가능성과 그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한미 간 외교 채널을 통한 협상이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번 사안은 단순히 반도체 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한미 무역 관계 전반과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시행 계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헐값 매각? 말도 안 된다' NC가 공개한 손아섭 트레이드의 충격적 진실

     NC 다이노스가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7)을 한화 이글스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이루어진 이 트레이드는 NC가 손아섭을 내주고 2026년 신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원을 받는 조건이었다. 트레이드 마감 직전 이루어진 데다 손아섭의 명성에 비해 받은 대가가 적다는 이유로 '헐값 매각' 논란이 일었지만, NC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NC 핵심 관계자는 "당연히 우리 구단도 손아섭 선수에 대한 미련과 애착이 있다"며 "고참 선수로서 보여준 워크에식은 최고였고, 인간적으로도 동료, 직원들과 정말 잘 지냈다"고 밝혔다. 또한 "마케팅적인 면에서도 구단에 도움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순수하게 스포츠적 측면만 고려했다면 손아섭과 계속 함께하는 것이 맞았다는 설명이다.하지만 프로야구는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NC는 손아섭이 시즌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다는 점과 내년 38세라는 나이를 감안해 몇 달 전부터 '태핑(시장 반응 조사)'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손아섭 트레이드 가능성이 야구계에 알려졌다.4월 중순까지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던 손아섭은 이후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5월과 6월에는 각각 0.228, 0.250의 타율로 주춤했고,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KIA와의 트레이드로 외야수 2명(최원준, 이우성)을 영입하면서 손아섭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게 됐다.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여러 구단에서 손아섭 영입 문의가 왔다. NC 관계자는 "마감일 당일 3곳 정도 구단에서 문의가 왔고, 이 중 두 구단에서 최종 오퍼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중 하나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였다. NC는 제안 내용을 비교한 끝에 근소하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한화를 선택했다.NC 관계자는 "구단 입장에서 좀 더 나은 오퍼인 것도 있지만, 이왕이면 손아섭 선수에게도 좋을 만한 팀을 고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리즈 경험이 없는 손아섭에게 우승 도전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헐값' 비판에 대해 NC는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올 시즌 손아섭의 연봉은 5억원으로, 잔여 기간 지불해야 할 금액은 3억원 이상이다. 트레이드로 이 금액이 세이브되고, 트레이드 머니 3억원과 3라운드 드래프트 픽까지 받았다. C등급인 손아섭이 FA로 이적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보상금 7억 5천만원에 비하면 크게 손해 보는 거래는 아니라는 설명이다.임선남 단장의 '시간이 부족했다'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마감시한에 임박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좀 더 '네고'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한 것"이라며 "시간에 쫓겨 헐값에 한 거래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결국 손아섭 트레이드는 NC 입장에서 현재 선수단 구성과 중장기적 비전, 구단 재정을 고려한 비즈니스적 선택이었다. 트레이드로 NC는 드래프트 픽을 확보했고, 손아섭은 우승 도전과 가치 증명의 기회를 얻었으며, 한화는 우승에 필요한 공격력을 보강했다. 스포츠적 관점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비즈니스적으로는 모든 당사자에게 합리적인 결정이었다는 것이 NC의 입장이다.

  • '먹고살기 위해 굶어' 김남주의 작심 폭로

     배우 김남주가 20년 차 주부로서의 식단 관리 비법과 다이어트에 얽힌 고충을 솔직하고 현실감 있게 털어놓았다. 7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2억짜리 커피 마시는 김남주 주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남주는 170억 원대에 이르는 고급 주택 내 주방을 최초로 공개하며 평소 즐겨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부터 연예인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외모 스트레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영상 속 김남주는 살을 빼야 할 때 원푸드 다이어트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살 뺄 땐 원푸드만 먹는다”며 초간단 다이어트 식단으로 데친 닭가슴살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올리브유에 살짝 볶는 방식을 소개했다. 그는 “한 달 동안 이 음식만 먹고 운동하면 살이 쫙쫙 빠진다”고 강조하며 실제로 5kg을 감량한 경험을 전했다. 그러나 곧 “질린다. 나도 죽겠다”며 다이어트의 고통과 외로움을 숨기지 않고 웃음 섞인 진심을 드러냈다.김남주는 연예인으로서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먹고살기 위해 굶는다”고 단언하며 체중 관리가 단순한 미용 이상의 문제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시선을 통해 자신에 대한 평가가 드러나는 순간을 목격한다며 씁쓸한 경험담을 전했다. “스태프들이 ‘너무 예쁘다’고 할 때도 있지만, 눈을 피하거나 망설이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 자괴감이 든다”면서 배우로서 외모 관리가 곧 직업적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을 숨김없이 밝혔다.영상에서 김남주는 직접 만든 닭가슴살 요리를 제작진에게 시식하게 했다. 제작진은 “그냥 닭가슴살 맛”이라는 솔직한 평가를 내놓자, 김남주는 “소금 간을 좀 더 하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모습은 고된 다이어트 식단이 때로는 맛과 멀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주며 친근감을 더했다. 다이어트 음식을 준비하는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목이었다.김남주는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번 영상은 단순히 다이어트 노하우를 넘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수성과 가정에서 20년 차 주부로 살아가는 현실을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년간 꾸준히 배우로 활동하면서 결혼과 육아를 병행해온 김남주는 영상 내내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뿐 아니라 체중 감량이 가져다주는 심리적 부담과 외부 시선에 따른 스트레스, 나아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까지 전했다. 이는 연예계라는 화려한 세계 뒤에 숨겨진 진솔한 고충과 현실을 엿보게 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특히 그는 “먹고살기 위해 굶는다”는 말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생존 경쟁과 외모 유지가 단순한 자기관리 이상의 절박함임을 보여줬다. 현장에서의 반응 하나하나에 마음이 좌지우지되는 불안한 심리, 그리고 “질린다”면서도 묵묵히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위로와 용기를 전해준다.영상 후반부에는 김남주의 다이어트 식단이 단조롭고 맛이 없다는 현실적인 부분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돼 더욱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느낌을 준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경험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연예인이라는 이미지 뒤에 숨겨진 일상과 감정을 솔직히 공유하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앞으로도 김남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팬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배우로서 무대 위에서의 모습뿐 아니라 가정과 개인으로서의 진솔한 삶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다이어트 공개를 넘어, 삶과 직업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40대 여성의 진솔한 일기와도 같은 기록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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