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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발'하는 버거 파는 프랜차이즈는 어디?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중 맘스터치와 버거킹에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저영양 제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비만 유발 메뉴를 선정하여 학교 등에서 판매를 금하고 있다. 식약처가 발표한 2024년 7월 판매금지 식품 목록의 버거 제품은 총 117개였으며, 맘스터치와 버거킹이 각각 23개씩 가장 많이 선정되었다. 그 뒤를 노브랜드버거와 롯데리아, 맥도날드, 프랭크버거, KFC가 이었다.선정된 제품 중에서도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제품은 롯데리아의 '더블 클래식치즈버거(버터번)'으로, 514.8㎉에 포화지방은 17.6g, 나트륨은 781.7㎎으로 나타났으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제품은 노브랜드의 '투머치 베이컨'으로 나트륨 함량이 자그마치 1073.6㎎이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비만을 쉽게 유발하며, 비만은 당뇨와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소아와 청소년에게 찾아온 비만은 성인이 되면 고도비만으로 진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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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 열어..韓·中 '한반도 문제' 논의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며 관계를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24일 서울에서 제10차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약속했습니다.양국은 경제·통상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를 논의하며,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와 '한중 영사국장회의'의 개최에 공감했다. 또한 한국 측은 중국에 탈북민 보호를 요청했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마 부부장과 만나 한중 관계와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측의 제안으로 2021년 12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재개되었다. 중국은 북러 관계 강화에 일정한 거리를 두며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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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 4명 중 1명 자살 충동 경험..사이버폭력도 심각
푸른나무재단이 발표한 ‘2024 전국 학폭·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학폭) 피해자 중 39.9%가 자살·자해 충동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 26.8%, 2022년 38.8%에서 올해 39.9%로 상승했다.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초·중·고교생 8590명과, 5월부터 6월까지 학부모 3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3.5%가 학폭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초등학교에서 피해 비율이 4.9%로 가장 높았다. 피해 학생 중 64.1%가 학폭을 "고통스러웠다"고 답했고, 52.2%는 "피해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40.6%는 가해 학생으로부터 쌍방 신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이버폭력 피해자 중 자살·자해 충동을 느낀 비율은 45.5%로, 일반 학폭 피해자인 34.0%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사이버폭력에 대한 대응 강화와 SNS 플랫폼 기업의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부모의 82.5%는 SNS에서 발생한 사이버폭력에 대해 플랫폼 기업이 책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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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 '핑크퐁 아기상어', 영국 스트리밍 차트 주인공
'핑크퐁 아기상어'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한 소식이 전해졌다.17일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영국에서 2억 7196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세계 음악 차트로 유명한 영국 오피셜 차트는 차트 설립 10주년을 맞아 스트리밍 시대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 순위를 꼽았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대 대표 아티스트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광스러운 성과는 K팝과 K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여주며, 전 세계 키즈 패밀리송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입증했다.특히 '핑크퐁 아기상어'는 2019년부터 영국에서의 인기가 본격화되었으며, 2022년 11월에는 역대 최다 스트리밍 차트 8위에 올랐다. 이후도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영국음반산업협회의 '브릿 서티파이드'에서 4X 플래티넘 인증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글로벌적으로도 '핑크퐁 아기상어'는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고, 스포티파이에서는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하는 등 한국 애니메이션의 최초 경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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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때문에 고통스러웠다는 아사다 마오 "은퇴 후 스케이트 좋아져"
일본의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 아사다 마오가 일본의 언론 인터뷰에서 김연아 선수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고백했다.17일 아사다 마오는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시즌에서 처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 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개인 신기록을 세웠지만, 김연아가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하자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고 밝혔다. 아사다는 "밴쿠버 올림픽 이후에도 고통스러웠다. 항상 1위를 원했다. 은퇴 후에야 스케이트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아사다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도 중압감으로 실수를 이어가며 낮은 점수를 받았고, 김연아가 떠난 후인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아사다는 원래 체조선수가 꿈이었으나 어머니의 권유로 피겨 스케이팅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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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농구스타와 뜨거운 열애 중 "서로 호감있는 사이"
배우 황정음이 농구스타 A씨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농구스타 A씨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되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한 후 2021년에 재결합했다. 이후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3년에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다시 파경을 맞았다.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후 배우로 전향하여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SBS ‘자이언트’, MBC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과 ‘7인의 부활’에서 악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