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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좀비 기업' 싹 OUT!.. 강력한 증시 개혁 돌입
금융당국이 기업의 증시 입성과 퇴출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공모주 청약 과열, '좀비 상장사' 등 시장 왜곡을 줄여 자금 배분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가치 기반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0일 발표된 '주식시장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은 상장 및 퇴출 절차를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증시에 남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내 증시는 해외 주요 국가들에 비해 상장은 쉬운 반면, 퇴출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에 연평균 99곳이 상장한 반면, 같은 기간 상장 폐지된 기업은 연평균 25곳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국내 상장사 수는 17.7%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3.5%), 일본(6.8%), 대만(8.7%) 등 다른 국가들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주식 거래가 되지 않거나 상장폐지 대상이 된 기업들이 여전히 증시에 남아 있어 주가지수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금융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장 유지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2029년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총 요건을 최대 10배, 매출액 요건은 최대 6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은 기존 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증시 경쟁력에 부합하지 않는 기업들은 퇴출될 가능성이 커지며, 상장된 기업들의 가치가 보다 실질적인 기준에 맞춰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당국은 상장폐지 대상 기업이 향후 5년 내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9년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62개, 137개 기업이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재무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감사의견 미달이 2년 연속 발생하면 즉시 상장폐지로 직행하도록 규정이 강화된다. 또한, 상장폐지 절차는 기존의 3심제에서 2심제로 축소되고, 개선기간도 단축된다.상장폐지된 기업은 K-OTC에 상장폐지 기업부를 신설하여 장외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장폐지 후 6개월간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장외 거래가 지속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의 감사의견 미달, 회계 부정 등과 관련된 감시를 강화하여 기업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상장 유지나 퇴출을 지연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이 기업의 증시 입성과 퇴출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공모주 청약 과열, '좀비 상장사' 등 시장 왜곡을 줄여 자금 배분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가치 기반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0일 발표된 '주식시장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은 상장 및 퇴출 절차를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증시에 남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내 증시는 해외 주요 국가들에 비해 상장은 쉬운 반면, 퇴출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에 연평균 99곳이 상장한 반면, 같은 기간 상장 폐지된 기업은 연평균 25곳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국내 상장사 수는 17.7%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3.5%), 일본(6.8%), 대만(8.7%) 등 다른 국가들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주식 거래가 되지 않거나 상장폐지 대상이 된 기업들이 여전히 증시에 남아 있어 주가지수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금융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장 유지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2029년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총 요건을 최대 10배, 매출액 요건은 최대 6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은 기존 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증시 경쟁력에 부합하지 않는 기업들은 퇴출될 가능성이 커지며, 상장된 기업들의 가치가 보다 실질적인 기준에 맞춰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당국은 상장폐지 대상 기업이 향후 5년 내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9년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62개, 137개 기업이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재무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감사의견 미달이 2년 연속 발생하면 즉시 상장폐지로 직행하도록 규정이 강화된다. 또한, 상장폐지 절차는 기존의 3심제에서 2심제로 축소되고, 개선기간도 단축된다.상장폐지된 기업은 K-OTC에 상장폐지 기업부를 신설하여 장외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장폐지 후 6개월간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장외 거래가 지속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의 감사의견 미달, 회계 부정 등과 관련된 감시를 강화하여 기업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상장 유지나 퇴출을 지연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이번 제도 개선은 국내 증시의 자본 배분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신뢰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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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시위로 정치권은 휘청..윤상현 "내 탓 아냐" 반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와 그에 따른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로 대한민국 정치와 사회가 큰 혼란에 빠졌다.2025년 1월 19일 새벽 2시 50분,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사례로 기록됐다. 차은경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인멸 우려'를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점을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회에 군 병력을 투입하려 한 혐의로 '내란 우두머리'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체포영장을 청구하였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윤 대통령의 지지자 수백 명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몰려와 폭력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법원 담장을 넘어 창문과 외벽을 파손하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법원 내부로 난입하여 큰 소동을 일으켰다.경찰은 즉각 대응하여 현장에서 87명을 체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태를 '중대한 공권력 침해'로 규정하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하여 철저한 조사를 예고했다.한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사태를 부추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윤 의원이 18일 밤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대에게 '훈방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것이 법원 난입과 폭동의 도화선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의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이에 대해 윤 의원은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태의 도화선은 대통령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와 성난 민심이지, 내 발언이나 행동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당일 법원 담을 넘은 혐의로 연행된 17명의 학생과 청년들의 가족이 도움을 요청해 내용을 알아보고 전달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법원 앞을 떠난 22시까지도 폭력 사태는 없었다"며 민주당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윤 의원의 발언이 지지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줘 폭력 사태를 부추겼다고 비판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의원이 시위대에게 훈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사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윤 의원의 행적과 발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민주당은 이번 폭력 사태를 '사법부에 대한 테러'로 규정하고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시위가 아닌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배후가 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번 사태에 대해 정치권은 강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윤 의원이 폭력을 조장했다며 강력히 규탄했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측은 "윤 의원이 사태를 부추겼다는 주장은 사실 왜곡이며, 본질은 윤 대통령의 부당한 구속"이라고 주장했다.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으로 대한민국은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이며, 이번 구속이 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한,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로 인해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사회적 통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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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찍었다가 통장이 텅…" 설 연휴 노리는 '큐싱' 실체
서울 직장인 A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에 사는 친척에게 선물을 전하려 방문했다가 낭패를 봤다. 잠깐 사이 차량에 붙어있던 과태료 통지서의 QR코드를 스캔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는 개인정보를 노리는 '큐싱(QR코드+피싱)' 수법이었던 것.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같은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정부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문자 사기가 무려 162만 건으로, 전체 사기 문자의 59.4%를 차지했다. 특히 명절 시즌에는 택배 배송 조회, 공연 티켓 증정, 명절 인사 등으로 위장한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나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탈취되거나, 스마트폰이 원격 조종당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소액결제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특히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다. 재난지원금이나 명절 승차권 예매와 같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으로 접근해 신분증 사본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도 삭제할 것을 권고한다.설 연휴에는 '배송 지연'이나 '물량 부족'을 핑계로 한 비대면 직거래 사기도 증가한다. 정부는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선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매 전 반드시 고객 리뷰, 판매자 이력, 사업자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결제 시에는 취소가 가능한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한다.의심스러운 QR코드나 문자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의심스러운 링크를 입력하면 '악성', '주의', '정상' 여부를 즉시 판별해준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에 신고해야 한다.전문가들은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추가 할인을 미끼로 한 현금 거래 유도나 비대면 거래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리 연락받지 않은 과태료나 범칙금 통지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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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개막.."IT 거물·우파 리더 총집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취임식을 앞두고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을 떠나 워싱턴에 입성하며 본격적인 취임 일정에 돌입했다. 2021년 대선 패배 후 백악관을 떠난 지 4년 만의 귀환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 딸 이방카 부부, 아들 대런 등과 함께 공군기를 타고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버지니아 스털링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 클럽에서 500여 명의 가족, 후원자, 지지자들과 함께 리셉션과 불꽃놀이를 즐겼다. 그는 지지자들 앞에서 "내가 돌아왔다"고 선언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9일에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후, 워싱턴의 캐피털원아레나에서 열리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승리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20일 취임식은 원래 연방의회 의사당 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전역을 강타한 북극 한파로 인해 실내로 변경됐다. 25만 장의 입장권이 배포됐지만, 의사당 내부 수용 인원이 600명에 불과해 혼잡이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취임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북극 한기가 미국을 휩쓸고 있다. 사람들이 다치는 걸 원치 않는다”면서 참석자들에게 방한 대책을 당부했다. 그는 취임식 생중계를 위해 캐피털원아레나를 개방하고, 취임 선서 후 직접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저녁에는 예정된 무도회와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한다. 4년 전 트럼프가 바이든 취임식에 불참했던 것과 대비된다. 또한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참석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국제 정상급 인사 중에서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참석한다.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도 초청장을 받았으나, 쿠데타 모의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어 참석이 불확실하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 대신 한정 국가 부주석이 참석하며, 일본에서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당시 거대 기술 기업들과 마찰을 빚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일부 IT 업계 거물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모두 취임식에 참석하며, 이들은 주요 내각 지명자들과 함께 연단에 자리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의 측근으로 떠올랐으며, 베이조스와 저커버그도 대선 과정에서 그를 지원했다. 특히 저커버그는 취임식 후 열리는 축하 파티를 직접 주최한다. 이외에도 오픈AI CEO 샘 올트먼,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히, 틱톡 CEO 추 쇼우즈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서는 컨트리 음악 가수 캐리 언더우드가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을, 오페라 가수 크리스토퍼 마치오가 미국 국가를 부른다. 또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단골로 울려 퍼졌던 곡 ‘YMCA’의 원곡 가수인 빌리지 피플이 축하 무대에 오른다. 트럼프는 이번 취임식을 통해 미국 사회 전반에 다시 한번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며, 그가 이끄는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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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구한 23세의 신성! 땡큐 디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3세의 젊은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의 해트트릭 덕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위기를 벗어났다. 1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3-1로 꺾고 귀중한 승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맨유는 4경기 연속 무승을 탈출하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경기는 맨유가 예기치 않게 뒤처지면서 시작됐다. 전반 43분, 사우샘프턴의 마누엘 우가르테가 자책골을 넣으며 맨유는 0-1로 끌려갔다. 이로 인해 맨유는 1930년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4연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후 실망감이 커진 가운데, 후반에 들어서는 디알로가 이를 모두 뒤집었다.디알로는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8분 뒤에는 동료의 로빙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멋지게 연결해 역전골을 뽑아냈다. 추가 시간인 후반 49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압박을 가해 공을 빼앗은 디알로는 차분하게 골망을 흔들며 프로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디알로는 동점골부터 세 번째 골을 넣기까지 12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적을 일궈냈다.디알로의 활약 덕에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EPL 12위로 올라섰다. 7승 5무 9패, 승점 26점으로 4경기 연속 무승의 악순환을 끊어낸 맨유는 이제 상승세를 탈 준비를 마쳤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며 심각한 부진을 이어갔다. 디알로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EPL 시즌 공격 포인트를 12개(6골 6도움)로 늘리며 맨유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가 기록한 6골 중 3골은 동점골, 2골은 결승골로, 팀에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해주고 있는 디알로는 이제 맨유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알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맨유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다. 2019년 맨유에 입단한 디알로는 비록 초기에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점차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그의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기술, 그리고 득점 능력은 맨유 공격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디알로는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하며 많은 경기를 경험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활약은 단순히 득점에 그치지 않는다. 디알로는 빠른 공격 전개와 전방에서의 활동량으로 맨유의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과 압박 능력은 디알로를 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주고 있다. 그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기술은 맨유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스포츠 통계 전문 회사 ‘옵타’에 따르면 디알로는 웨인 루니 이후 가장 어린 나이로 E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유 선수가 됐다. 그는 2006년 21세였던 루니 이후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이 성과를 달성했다. 디알로는 경기 후 “안방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팀이 상승세를 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디알로의 맹활약과 함께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23세의 기대주 디알로는 앞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며, 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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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X송범근, 공개연애 종료..이별의 진짜 이유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미주(본명 이미주, 30)와 축구선수 송범근(27)이 9개월의 공개연애 끝에 결별했다. 이들의 이별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남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졌다.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연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들의 열애는 '럽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송범근과 미주는 서로를 찍어준 여행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연애 사실을 암시했고, 이후 미주가 송범근이 뛰고 있던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공개연애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연애 초기에는 장거리 연애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별의 이유로는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미주와 송범근은 예쁘게 사랑했지만, 공개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면서 겪는 스트레스와 부담이 결국 이별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송범근은 최근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에서 K리그 전북현대로 이적하면서 국내로 돌아왔다. 송범근의 국내 복귀가 두 사람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국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송범근은 2018년 전북현대에 신인으로 입단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전북현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후, 2023년에는 안테나 소속으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라디오 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주는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함께 활동하며, 다채로운 캐릭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첫 번째 솔로 앨범 '미주'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그대여'는 감성적인 노래로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미주의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미주는 예능과 음악 활동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상적인 모습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미주의 팬들은 그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두 사람의 공개연애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했다. 그러나 결국 이별로 마무리되었으며, 팬들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이번 결별 소식은 미주와 송범근 모두에게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그들의 개인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