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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충격적인 근황 공개
한때 은반 위에서 고난도의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아사다 마오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최근 언니가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오랫동안 함께했던 반려견에 대한 애틋한 사연을 처음으로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그녀가 공개한 사연의 주인공은 선수 시절부터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반려견 푸들이다. 17세 때 갈라쇼 무대에 함께 오르고, 유명 광고에도 동반 출연할 만큼 각별한 사이였다. 하지만 이 반려견은 19살의 나이로 2년 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아사다 마오는 "반려견의 털을 작은 반지 안에 넣어 지금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며 왼손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변치 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아사다 마오는 한국 팬들에게 '피겨 여왕'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특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피겨 역사상 최고의 연기로 금메달을 차지했을 때, 은메달을 목에 걸며 두 선수 간의 라이벌 구도는 절정에 달했다. 그녀의 트리플 악셀은 여자 싱글에서는 보기 드문 고난도 기술로, 그녀의 상징과도 같았다.
하지만 영광의 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4년 뒤 절치부심하며 도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메달권에서 멀어졌지만, 이어진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내다보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그녀는 결국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 활동과 아이스쇼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으며,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유망주를 육성하는 피겨 코치로 변신하여 제2의 피겨 인생을 시작했다.
자신이 가졌던 트리플 악셀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피겨의 명맥을 이을 후배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아사다 마오.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뒤로하고 지도자로 돌아온 그녀가 앞으로 어떤 선수들을 키워낼지, 그리고 그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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