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이드
치매 막고 싶으면 '이 치즈' 드세요…2만 7천 명 추적 결과 '충격'
지방 함량이 높은 특정 유제품이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건강 및 식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에밀리 소네스테트 박사 연구팀은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치매 위험을 최대 16%까지 감소시키는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신경학회(AAN)의 저명한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실렸으며, 그동안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던 일부 고지방 식품의 효능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연구는 스웨덴의 '말뫼 식이 및 암 코호트(Malmö Diet and Cancer cohort)'에 참여한 평균 연령 58.1세의 성인 2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려 25년간 진행된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7일간 식사일지와 면담 등을 통해 섭취하는 유제품의 종류와 양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후 25년 동안 이들에게 치매가 발생하는지를 추적했다. 연구에서 '고지방 치즈 섭취 그룹'은 지방 함량 20% 이상의 체다, 브리, 고다 치즈 등을 하루 50g 이상 섭취한 이들로, '고지방 크림 섭취 그룹'은 지방 함량 20% 이상의 휘핑크림 등을 하루 20g 이상 섭취한 이들로 정의되었다.

분석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추적 기간 동안 총 3,208명에게서 치매가 발병했는데, 고지방 치즈를 하루 50g 이상 섭취한 그룹은 하루 15g 미만으로 거의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나 낮았다. 특히 고지방 치즈 섭취는 혈관성 치매 위험을 29%나 낮추는 강력한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고지방 크림을 하루 20g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전혀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전체 치매 위험이 16% 낮았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모두에서 긍정적인 연관성을 나타냈다. 반면, 저지방 치즈나 크림, 고지방 및 저지방 우유, 버터, 요구르트 등 다른 유제품에서는 치매 위험과의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오랫동안 건강 지침의 주요 논쟁거리였던 고지방 식단과 저지방 식단 논쟁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때로는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분류되기도 했던 특정 고지방 유제품이 오히려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특정 인구 집단(스웨덴인)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이기에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으며, 고지방 유제품이 뇌를 보호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선을 그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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