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오렌지 주스 시장, 가격 상승에 위축

일본에서는 최근 오렌지 주스 판매가 중단되는 추세다. 세계적으로 오렌지 과즙 부족으로 인해 오렌지 원액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은 유통되는 과즙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일본의 주요 음료 기업들이 오렌지 주스 상품을 중단하고 가격을 인상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다. 이는 오렌지 생산량의 감소와 포장재료, 물류비의 상승 등으로 오렌지 주스의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브라질과 미국 플로리다주가 폭우, 한파, 질병 등으로 오렌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오렌지 재배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로 인해 오렌지 주스의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해결책으로는 일본에서 오렌지를 생산하는 것이 있겠지만, 일본의 산악 지형으로 인해 농경지 확보가 어렵고 주로 감귤 재배에 집중되어 있어 쉽지 않다.

 

감귤을 이용한 오렌지 주스 대체품을 만드는 움직임도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오렌지 주스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이 문제는 국제적인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