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었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은 김레아씨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머그샷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앞서 3월 25일 오전 9시 35분 경기도의 김 씨는 여자 친구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케하고 어머니 B씨에게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했다.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이별을 하면 나도 죽겠다"라며 강한 집착을 보였으며 A씨와 다투고 휴대전화를 부서뜨리거나 폭력을 가했다고 알려졌다. 

 

수원지검은 신상정보에 관해 김 씨의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하여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범죄의 예방 효과를 고려하여 국민에게 이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