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역 8주기 추모식, 여성안전과 국가 책임에 대한 진단


8주년을 맞이하는 강남역 살인사건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 오후 7시 30분,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다. 

 

강남역 8주기 추모식은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국가에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추모식에는 가수 이랑과 예술공동체 '마루'가 함께하여 연대공연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서울여성회와 서울여성회페미니스트대학생연합동아리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3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강남역 살인사건은 2016년 5월 17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서울 강남의 한 남녀공용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남성 6명은 지나치고, 7번째로 들어온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평소 자신이 여성에게 무시당해 여성을 살해했다고 밝히면서 여성혐오 범죄로 평가받았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며 여성 인권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