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알라딘' 한국 초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가장 보고 싶은 작품 1위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8일 '알라딘'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최근 2~3년 내 대극장 공연을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리서치 결과가 발표되었다.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티켓 회원 1,563명이 응답한 이 조사에서,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보고 싶은 작품으로 '알라딘'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인터파크티켓 응답자 중 58%가 '알라딘'을 선택했으며, 예스24티켓 응답자 중 62.5%가 동일한 답변을 내놓았다. '알라딘'은 5편의 인기 브로드웨이 공연 중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위키드'가 인터파크티켓에서 23.5%, 예스24티켓에서 17%를 얻었고, '라이온킹'은 각각 11.3%, 16.5%의 응답을 받았다.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에 대한 관람 의사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인터파크티켓에서는 98.5%가 '관람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예스24티켓에서는 97%가 같은 의견을 보였다. 이 뮤지컬은 전 세계 4대륙에서 공연되었으며 약 2,0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한 바 있다. 또한, 토니상 24개를 수상한 작품으로, 높은 수준의 공연을 자랑한다.

 

한국 초연에는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이,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 출연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