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전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체육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야구, 축구를 제외한 농구, 배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들은 정부의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까지 운영 방침을 정하지 못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체육계 관계자들은 "경기 운영 및 팬 경기장 입장 등에 관해 우리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국회는 즉각 반발하며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90명 전원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해 계엄은 해제되었다. 

 

이날 예정되었던 스포츠 경기들은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